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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14 11:15:44
  • 최종수정2021.12.14 11:15:44

영동군보건소가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대회' 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각 시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시책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발전방안 모색과 지역의 만성질환 관리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관했다. 평가는 2021년 사업실적, 비대면 활용 사례, 민간기관 및 지역자원 간 연계사업 등 전반전익 사업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영동군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발굴·추진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지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동군은 심뇌혈관 질환의 꾸준한 홍보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통계결과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경험률이 충북, 전국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각 마을 경로당(341개소)에 보급된 자동혈압기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고령 주민들의 혈압측정 독려가 심뇌혈관 예방사업 성과에 큰 몫을 차지하였다.

군은 이날 도청 영상 회의실에서 충북도 14개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를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발표하며, 탁월한 행정력과 세심한 군민 건강관리 능력을 다른 시군에 알렸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층의 대표질환이 고혈압, 대뇌혈관질환, 골관절염, 당뇨, 치매 등으로, 고령의 주민들이 많은 영동군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군민들에게 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중요성을 지속 알리고,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2021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대회에서는 3개부문에서 종합적인 추진상황을 평가해, 영동군을 비롯한 5개 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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