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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

국·공립어린이집 확장·이전, 육아종합지원 센터 2022년 개관

  • 웹출고시간2021.05.27 13:41:45
  • 최종수정2021.05.27 13:41:45

지난해 10월 문을 연 괴산군 감물면 다함께 돌봄센터.

[충북일보] 괴산군이 보육·돌봄 기반시설 확충과 다양한 보육정책으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제고에 56억 원, 아동의 성장을 돕는데 30억 원, 이동보호 체계 개편에 3억 원 등을 투입해 보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부족한 보육·돌봄 시설을 확충하고 노후화한 시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에 선정돼 노후화한 국·공립괴산어린이집을 2023년까지 괴산미니복합타운으로 확장·이전한다.

새로 건축하는 어린이집은 1천554㎡ 터에 지상 2층 규모로 하나금융그룹 15억 원, 국·도비 12억 원, 군비 3억 원을 투자한다.

옛 서부장 부지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23억 원을 들여 718㎡ 규모의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를 설치해 내년에 문을 연다.

초등 방과 후 돌봄 확충을 위해 2019년 청안다함께돌봄센터, 2020년 감물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올해는 부흥다함께돌봄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어린이집 역량 강화와 보육·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하고 있다.

어린이집 4곳에 2천만 원(1곳당 500만 원)을 지원해 지역특성과 어린이의 놀 권리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 어린이집 2곳을 5곳으로 확충하고 연말까지 가정어린이집 1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

저소득 아동과 가족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7개 프로그램을 70가구 12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해 현장조사, 초기상담, 심리검사 등 아동보호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8곳에는 운영비와 급식비, 종사자 장려수당, 아동복지교사 인건비 등으로 11억 원을 지원해 방과 후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최적의 보육·돌봄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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