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NH농촌현장지원단, 노후주택 개선 지원

농업인행복콜센터로 고충접수 후 달려가

  • 웹출고시간2021.05.25 17:28:28
  • 최종수정2021.05.25 17:28:28

김향림(왼쪽 네번째부터) 충북농협 여성복지 실장, 민관기 충북농협 농촌지원단장, 농가 노인, 이건우 충북농협 부본부장, 오희균 농협단양군지부장, 유승환 단양농협 상임이사가 농업인행복콜센터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은 단양군지부, 단양농협과 함께 25일 오전 단양군 단양읍에 거동이 어려운 홀몸 노인 주택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농가고충을 돕는 봉사단이다.

이번 봉사는 단양농협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협이 2017년 7월에 문을 연 농업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말벗서비스와 생활불편해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말벗서비스는 콜센터 직원이 고령농업인, 홀몸노인과 취약농업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위로와 안정을 주는 서비스다.

생활불편해소서비스는 관할 지역농협이나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농업인 등이 생활불편을 호소하면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돌봄도우미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 및 전기수리,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도움을 받은 홀몸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우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취약농가 등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맞춤지원을 통해 고충과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도록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