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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종합시장 '결초보은시장'으로 재탄생

옥외간판 교체 등 점포환경개선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 웹출고시간2021.01.31 13:29:44
  • 최종수정2021.01.31 13:29:44
[충북일보] 보은군이 보은종합시장을 결초보은시장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시장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옥외간판 교체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에 나선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읍 삼산리 135-1번지 보은종합시장(대표자 설용덕)이 지난 26일 '결초보은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보은종합시장은 2009년 12월 등록했으며, 지난해 12월 충북상인연합회 가입 2년 만에 2020년 전통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뽑혔다.

보은군은 보은종합시장 명칭 변경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점포환경개선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을 위한 사업신청을 1일부터 9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계속해 보은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을 두고 2년 이상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

다만 청년창업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에 사업장이 있고 1년 이상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으면 된다.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이며, 단순 물품 구입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2019년 납부 국세와 2020년 납부 지방세 합산 납부액이 30만 원 이하인 자 중 납부액이 낮은 소상공인 순으로 선정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보조금 500만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는 자부담해야 한다.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보은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나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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