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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학교흡연예방교육 성료

아동과 청소년 1천100여명 참여…조기 흡연율 감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0.11.16 10:50:36
  • 최종수정2020.11.16 10:50:36

괴산군 보건소가 군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흡연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학교흡연예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아동과 청소년 대상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초등학교 9개소, 중·고등학교 2개소 아동과 청소년 1천1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군 보건소는 어린이집·유치원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버블쇼, 마술쇼, 풍선쇼 등이 접목된 '매직버블쇼'를 교육에 활용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빛과 모래를 활용한 아름다운 감성 예술 '샌드아트'를 통해 이야기로 풀어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금연을 통한 신체의 건강함이 내 꿈을 이루는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사례 중심의 교육을 펼쳤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 스마트 퀴즈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교실에 항균필름이 부착된 블루투스 리모컨을 활용한 흡연과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한 영상 시청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방식으로 게임퀴즈, 난센스퀴즈를 함께 풀어보고 최후의 3인을 선정해 상품도 지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와 청소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교육의 효과가 큰 시기"라며 "흥미를 유발하는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조기흡연율을 낮추고, 학생들이 가족 등 주변 흡연자에게 흡연 폐해를 알리는 금연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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