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이웃과 함께하는 김장·생강청 담그기'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생강청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11 17:25:13
  • 최종수정2020.11.11 17:25:13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이웃과 함께 하는 김장·생강청 담그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등 25명이 참여해 김장을 담고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 대상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과 생강청은 위원과 청산면 담당마을공무원이 2인 1조로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전달하면서 마을을 살피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수배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하신 분들께 이웃의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이다. 김장 전달과 함께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추운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