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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 군민 대상 마스크 무상지급

코로나19 지역 감염확산 차단 특별조치
정상혁 군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0.08.26 10:16:07
  • 최종수정2020.08.26 10:16:07
[충북일보] 보은군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KF94) 무상 지급에 나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데다 보은지역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특별조치다.

군은 개인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25~27일 3일에 걸쳐 전 군민에게 세대별로 마스크 3매(1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농어촌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전체 군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대군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본청 실과소와 읍·면 직원들은 지난 25일부터 담당마을을 방문해 마스크 배부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무상으로 배부되는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충북도내 각 시군 중 유일하게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했으나 지난 23일 지역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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