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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박차'

올해, 청년일자리사업과 일자리지원단 운영사업 선정돼 탄력

  • 웹출고시간2019.07.25 11:39:16
  • 최종수정2019.07.25 11:39:16

괴산군이 '일자리운영사업' 에 지원한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을 보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5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일자리 정책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 일자리사업 확대 △신중년 일자리사업 △공공기관 일자리사업 확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희망을 이루는 청년일자리사업'과 '괴산군 일자리지원단 운영사업'이 선정되면서 청년층 일자리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희망을 이루는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이 청년을 신규·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기업에 인건비 90%를 10개월간 지급하고 이후에는 청년에게도 6개월간 매달 100만 원의 정착금을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15개 업체에 19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5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에 있다.

군은 '일자리지원단 운영사업' 을 통해 청년 2명을 채용,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 배치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 68개 업체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일자리 발굴로 모두 24명을 취업에 연계하는 실적을 이끌어냈다.

군은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일자리발굴단 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우리동네 일자리발굴단사업'은 지역을 잘 아는 50대 경력단절 신중년을 채용해 읍·면에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역할을 수행케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 사업이 인구 규모에 비해 넓은 관할구역으로 인한 일자리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채용된 신중년 6명의 역할로 지역 내 취업자 수가 늘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고용노동부 워크넷 구인자료를 매월 괴산소식지, 이장협의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등 마을에 숨은 자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외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평일에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연로한 부모를 봉양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을 통해 일자리사업을 홍보하는 등 기업체 고용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청년 일자리사업 및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확대로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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