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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31 18:33:59
  • 최종수정2017.05.31 18:33:59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31일 학교의 유휴공간에 논을 만들어 학생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앞서 교실에서 볍씨의 싹을 틔워보면서 벼에 관심과 흥미를 보였으며, 이날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촌생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못줄에 달린 분홍 리본에 맞추어 전통적인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쌀의 중요성과 농부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5학년 임홍균 학생은 "교실에서 볍씨를 키우면서 싹이 트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렇게 학교 논에서 모내기를 하니까 신기해요. 내가 심은 모가 어떻게 자라는지 자주 와 볼 거에요"라고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 밖 체험과 더불어 학교에 논을 만들어서 직접 모내기체험을 하고 벼가 자라는 모습을 아이들이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에 얼마나 많은 농부의 땀방울이 들어가는지 이해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농부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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