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학교 숲에 우체통을 설치, 학생들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의 고마운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학급에 비치, 학생들이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학생자치회로 구성된 '사랑의 우체부'들이 한 달에 두 번씩 편지를 분류해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우표와 소인도 제작했으며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정재(2학년) 학생은 "저희 식구들을 위해 애쓰시는 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편지를 써서 드리니 어머니께서 매우 좋아하셨고 저도 무척 즐거웠어요" 라고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우체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12월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인, 경찰 등 우리 사회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 4~6학년 학생 36명은 6일 충주농업테마공원과 금봉산 농원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진로체험학습은 과수과학관과 미생물배양센터, 쌀강정 만들기 및 제철 밥상 체험 등을 통해 미래 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오용진(매현분교 5학년)학생은 "충주가 사과로 유명한 것은 잘 알고 있었는데, 맛있는 사과를 만들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들이 사용된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며 " 충주 사과를 연구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15일 학교의 유휴공간에 심어 놓은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 아이들과 함께 보리 베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요즘에 보기 힘든 보리가 자라는 모습을 학교 안에서 관찰하고 청보리가 누렇게 되는 것을 관찰하면서 식물이 자라는 신기함을 느끼고 수확을 통하여 농부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었다. □ 아이들은 청보리가 누렇게 익은 것을 관찰하며 전통적인 보리 베는 방법을 알아보고 선생님과 함께 낫 대신 가위를 이용해서 보리를 베는 체험을 했다. □ 한가연 어린이는 "보리가 겨울을 지내고 봄에 싹이 트는 것을 보면서 보리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31일 학교의 유휴공간에 논을 만들어 학생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앞서 교실에서 볍씨의 싹을 틔워보면서 벼에 관심과 흥미를 보였으며, 이날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촌생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못줄에 달린 분홍 리본에 맞추어 전통적인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쌀의 중요성과 농부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5학년 임홍균 학생은 "교실에서 볍씨를 키우면서 싹이 트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렇게 학교 논에서 모내기를 하니까 신기해요. 내가 심은 모가 어떻게 자라는지 자주 와 볼 거에요"라고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 밖 체험과 더불어 학교에 논을 만들어서 직접 모내기체험을 하고 벼가 자라는 모습을 아이들이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에 얼마나 많은 농부의 땀방울이 들어가는지 이해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농부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10일 학교 달천마루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인형극 '도와줘요 안전 킹 덴져러스 악당의 역습'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안전교육 인형극은 교통안전, 감전 사고 예방, 화재 예방, 유괴 예방 등을 주제로 어린이 전문 인형극단을 초청해 실시됐는데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은 물론 교육효과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는 인형극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 의식 형성과 안전한 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형성시키는 시간이 됐다. 남덕윤(5학년)학생은 "보고 싶었던 인형극을 학교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형극을 보면서 안전한 생활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교원 간의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 예술동아리 '행복 하모니'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 하모니'는 달천초 교원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플롯, 바이올린, 기타, 클라리넷 등의 악기 연주와 음악 감상 등의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악기별 전문 강사를 활용한 악기 수업을 통해 연주 능력의 향상을 꾀하는 것은 물론, 문화적 감성 함양과 문화·예술 지도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학생 예술 동아리와의 연계 운영을 통해 음악을 통한 사제 간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 조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교원 예술 동아리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 받음으로써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교원 동아리 일반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행복 하모니 대표 장문각 교사는 "교원 예술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교원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 화합과 소통의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적 감성과 지도 역량 강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 사제동행 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제 간의 존중과 배려의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서·사회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주시 전문 상담 기관 드림 스케치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당당한 나', '함께하는 우리',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3주간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및 사회성 함양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수호(3학년) 학생은 "그림책으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고, 나의 유전자 나무를 그리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어요" 라고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하고 효과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자존감이 높고, 소통과 공감 능력을 갖춘 어린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4일 학교 숲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숲에 직접 해바라기 씨를 심고 물도 주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 학교숲을 스스로 가꾸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다. 김온유(6학년)학생은 "내가 심은 해바라기가 예쁘게 자라서 멋진 학교숲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초록 학교 속 생생 꿈동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 학교 속 생생 꿈동이'는 학교 숲과 텃밭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연 친화 지능과 환경 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지난24일 달천초 매현분교장 학생 26명은 학교 텃밭에서 감자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감자를 심고 가꿔보는 경험을 제공해 줌으로써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고, 생명과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상현(1학년) 학생은 "제가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감자를 처음 심어봐서 정말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감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가꿔 줄 거예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과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아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21일 달천마루에서 소리극 전문 극단 ' 책 읽어주는 사람들'을 초청, 전교생 대상으로 '소리극 낭독 공연' 관람을 했다. '소리극 낭독 공연'은 전문 성우가 책의 내용을 각색하여 학생들에게 소리극을 꾸며 들려주는 색다른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시각이 아닌 청각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공연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인성 요소가 포함된 도서를 선정해 공연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의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안태현(매현분교 3학년)학생은 "성우들이 생생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눈을 감고 이야기를 들으니 제 머릿속에서 책 속의 내용들이 그려지는 것 같아 더욱 재미있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달천초(교장 윤명숙)학교도서관 개관이 17일 오후 학생과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동문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달천초는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 공사를 진행했다. 도서관은 온돌방의 느낌을 살린 브라우징 코너를 만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갖다 놓아 친근한 느낌을 주는 등 아이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우리들은 도서관에서 놀아요.'라는 캐치플레이즈 문구를 넣어 제작한 학교도서관 개관 기념 연필을 증정, 학생들이 도서관에 오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윤명숙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에서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고 부모와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공간, 학생들과 교사가 좋은 추억을 만들며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교학생회장 박휘호 학생은 "도서관이 예쁘게 변해서 올 때 마다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 자주 와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진로 인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상담기관 '드림 스케치' 의 전문 강사를 초청, 진로인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인성 코칭 프로그램은 지난11월 3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4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자기이해 및 자기성장, 진로탐색 및 설계, 진로 실천의 활동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카드 게임을 통한 가치관 및 감정 표현 활동, 나의 유전자 나무 그리기, 홀랜드 유형 검사를 통한 자가진단 시각화, 내 삶의 모델 찾기, 꿈을 찍는 사진사 등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매현분교 강성일(5학년)학생은 "즐거운 게임과 활동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12일 4학년 어린이 11명이 병설유치원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화책 읽어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 동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상호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동화구연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몸소 경험함으로써 독서교육의 효과를 높인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조세미(4학년)학생은 "처음에 유치원 동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것이 쑥스럽고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유치원 동생들이 제가 읽어주는 동화를 재미있게 들어주는 모습에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다음에도 유치원 동생들에게 동화책을 또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라며 즐거워했다. 윤명숙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인성교육 교사동아리 '우리 공감'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따라 1일 학교 달천마루에서 전교생과 유치원 어린이 111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풍선 매직 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풍선 매직 쇼'는 동물 캐릭터 복화술, 풍선 매직, 비눗 방울 공연 등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연인 만큼 학생들에게 필요한 인성 요소를 프로그램 내용에 적절히 가미해 실시함으로써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인성교사 동아리 '우리 공감' 회장 장문각 교사는 "달천초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의 인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교육활동에 적용할 생각이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달천초(교장 윤명숙)학생들이 지난 22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물로켓 에어로켓 발사대회에 6명의 학생이 참여, 물로켓 수직발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한국발명놀이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이보람(매현분교 6학년)학생이 물로켓 수직발사 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유아림(매현분교 6학년)학생이 물로켓 수직 발사 부문 동상, 박휘호(달천초 5학년)학생이 에어로켓 수직발사 부문 동상, 김온유(달천초 5학년)·이주혁(달천초 3학년)·윤준서(달천초 3학년)학생이 과녁에어로켓 발사 부문 동상을 받았다. 달천초는 10여명의 어린이들이 매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로켓을 중심으로한 체험 중심의 다양한 과학발명놀이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