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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농기계 구입 및 수리부담 해소 전망

  • 웹출고시간2017.04.12 11:07:50
  • 최종수정2017.04.12 11:07:5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월면 내촌리 436번지 일원에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2016년 군수공약사업인 진천군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천100㎡ 부지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909.77㎡규모로 오는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북부 사업소에 국비 8억원, 도비 2억4천만원, 군비 8억3천700만원 등 18억7천700만원을 투입, 전문 인력 배치 후 지역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소가 설치되면 진천읍 덕금로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을 이용하던 이월, 광혜원면 등 원거리 지역의 농업인들이 원거리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 편의성에 도움이 예상된다.

특히 밭작물 및 농촌여성 편이를 고려한 농기계 34종 187대 구입으로 임대기종과 대수가 늘어나 더욱 편리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개별 농가의 농기계 구입 비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는 2017년 주요 현안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확보로 농업인의 임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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