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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8 11:34:55
  • 최종수정2017.03.08 11:34:55

괴산보건소가 암환자를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면서 암환자들의 재활의지를 키워주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는 매년 암환자 증가로 재가암환자를 위해 환자와 가족교육 등에 본격나선다.

보건소는 재가암환자를 위한 자조모임은 암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 괴산군에는 250여명의 재가암환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군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증상 및 통증조절 방법 교육, 관절운동교육, 욕창관리, 암 치료비 지원정보 제공, 의료용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6일 임형지 충북대병원 교수를 초청해 암경험자의 건강관리방법 및 상담 등 교육, 5월에는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암예방법 교육을 갖는다. 9월에는 대장암 또는 유방암환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군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암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 암환자에게 투병의욕 및 재활의지를 높이기로 했다.

면역증강을 위한 치료 및 영양관리 교육,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통증완화 방법, 암환자와 가족 간 상호 정보교류 및 친목 도모 등 암환자의 긍정적 마인드와 암 관리 능력향상을 목표로 운영한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통해 투병생활과 암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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