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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3 13:46:50
  • 최종수정2017.02.13 15:44:5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10개면에서 10주 동안 진행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에으로 20명을 한 그룹으로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워크북 활용 교재풀이, 수공예품 만들기와 일상생활 나누기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체조를 통한 뇌 표면 자극으로 뇌의 혈액순환 증가로 인지기능 향상, 수공예활동으로 작품활동으로 촉각적, 자아성취감 등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치매는 만성적 진행성으로 기억력부터 시작해 언어기능, 시공간 기능, 실행기능 등 인지기능의 장애와 성격변화, 행동증상, 정서증상이 나타나는 뇌 정신 질환이다.

증상악화에 따른 내외부적 요인에 따라 기억감퇴 등 인지기능 악화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므로 치매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치매인지재활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인지건강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82.방축리)는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건강프로그램 뿐 아니라 치매선별검사,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등록관리, 치매치료비지원, 치매환자 돌봄 지원, 치매환자 가족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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