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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 '호응'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 계획

  • 웹출고시간2016.08.16 10:50:14
  • 최종수정2016.08.16 10:50:14

지난 5월부터 매월 열리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고령화로 인해 관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질환의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를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 식이요법 및 지속적인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다.

군보건소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분야별 전문의를 초빙, 고혈압·당뇨병 관리,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운영 중이다.

만성질환 전문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의 건강문제와 요구도를 고려해 실시하고 있는 군민강좌는 매월 참여자가 100명 이상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강의 이후에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운동교실을 병행하고, 아울러 참석자에게 기초검사(혈압 및 혈당)를 실시한 후, 측정수치 결과별 건강신호등 마크(빨강-건강경고·노랑-건강위험·녹색-건강정상)를 배부해 자가건강관리 의식 제고율을 높이고 있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이며, 고혈압과 당뇨병은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군민강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정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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