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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원초, '북쪽친구 알아보기 통일교육' 실시

탈북 강사 초청,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 및 가정생활 등 알아봐

  • 웹출고시간2016.05.30 15:26:31
  • 최종수정2016.05.30 15:26:31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교장 박태환) 는 30일 학교 강당에서 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통일교육개발연구원이 주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하는 '북쪽 친구 알아보기'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에서 온 통일교육 전문강사 원성애 강사로부터 학생들이 잘 모르는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 및 가정생활, 일하는 어린이나 꽃제비 등 북한의 현실과 통일에 대해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북한 교과서나 물품 등 다양한 시각적 교육 자료를 활용, 눈높이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권가을(6학년)학생은 "북한에서 살다가 오신 강사님의 경험담을 들으니 상당히 실감이 나고 지금도 핵실험으로 남한을 위협하는 북한의 나쁜 짓을 볼 때마다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쪽 친구 알아보기 교육'은 탈북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프로그램이며, 주로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가정·사회생활, 더 나아가서는 남북한 어린이들의 의식 비교 등을 알려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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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