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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중앙도서관에 설치작품 기증

  • 웹출고시간2016.05.12 17:30:52
  • 최종수정2016.05.12 17:30:52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충북중앙도서관에 기증한 설치작품 모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2일 충북중앙도서관과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에 설치작품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세종대왕 100리 사업 대상지인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형동리, 우산리 마을 일원에 '마을문화 가꾸기 책책빵빵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설치됐던 작품들이다.

재단은 야외설치로 인한 작품 파손과 나무 수명에 대한 우려로 주민들과 논의 끝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에 기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작품은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보수와 이동 설치를 진행, 지난 4월28일 기증 절차가 완료됐다.

충북중앙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말, 마차 모양의 작품과 바퀴 형태의 작품은 설치 이후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사진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

김성곤 충북중앙도서관장은 "재단에서 기증한 두 점의 작품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훌륭한 작품을 기증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동화속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공감적 참여와 감성적 나눔의 문화가치를 담은 설치작품"이라며 "기존에 작품이 설치됐던 마을 주민들이 작품을 보다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등의 시설에 기증할 것을 요청했다. 작품을 기증받은 두 기관이 새로운 문화 장소로 특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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