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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6 16:57:35
  • 최종수정2016.04.06 16:57:35

충주남산초 윤재화 교사를 비롯한 5명의 교사와 남산유치원 교사 등 6명은 지난5일 충주 호암지 생태공원 앞마당에서 '호암지 생태놀이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남산초 윤재화 교사를 비롯한 5명의 교사와 남산유치원 교사 등 6명은 지난5일 충주 호암지 생태공원 앞마당에서 '호암지 생태놀이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교사들은 긴 줄 3개, 비석치기, 제기, 고무줄, 공기, 팽이를 준비하고 물과 백설기떡 한 말을 준비,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 일반인들에게 나눠 주었다.

처음에는 생태 놀이를 준비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긴 줄도 돌려주고 제기도 차고 비석치기를 하며 함께 놀아 주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 나온 학부모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줄도 돌리고 고무줄도 가르쳐 주면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놀이마당이 되었다.

고무줄에 자신이 있는 어머니가 선생님이 되었고, 60대 아주머니도 옛날에 놀던 방법을 가르쳐 주고 함께 참여했다.

뒤에 서 있던 아버지들도 아이의 손을 잡고 제기를 신나게 차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 주었다.

담임선생님(임오규)을 만난 1학년 어린이들은 선생님을 졸라 '강강술래'도 하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놀이에 흠뻑 빠져 들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이날 호암지에서의 생태놀이터는 오후 7시 주위가 어둑해지고 가로등에 불이 들온후 끝을 맺었다.

이날 함께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도 즐거웠지만 함께한 엄마 아빠가 더 즐거워 보였다.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남산초는 매주 화요일 저녁 교사와 어린이, 학부모 등이 함께 놀고 시민 모두가 이웃이 되는 날까지 호암지 생태놀이 한마당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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