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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기업체 설 휴무 평균 4.8일

음성상공회의소 회원사 106개 업체 설문조사 결과

  • 웹출고시간2016.01.31 14:43:24
  • 최종수정2016.01.31 14:43:33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 기업들은 올 설연휴에 평균 4.8일 휴무를 실시하고 62.3% 기업이 상여금 등을 지급하며, 87.7%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설영건)가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106개 응답 업체에 대한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4.8일로 지난해 설 휴무일수 4.9일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2월 6일 토요일부터 대체휴무일인 2월 10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67%로 가장 많고, 대체휴무를 실시하지 않고 4일만 휴무하는 업체가 21.7%, 6일 이상 최장 9일간 휴무하는 업체도 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에 상여금 또는 격려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2.3%로 지난해 61.0%와 비슷하며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도 87.7%로 지난해 86.4%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을 앞두고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하다 53%, 다소악화 33%, 매우악화 10%, 다소호전 4%로 나타났고 경영애로 조사에서는 매출부진 51.2%. 구인난 26.2%, 자금사정 9.5%, 환율변동 7.1%, 원자재조달여건 3.6% 등으로 조사됐다.

음성지역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요인이었던 구인난보다 매출부진이 지난해부터 가장 큰 경영애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매출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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