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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감동스토리 발표회 가져

김다영, 생명이 주는 감동이야기 최우수작으로 선정

  • 웹출고시간2015.12.27 13:48:16
  • 최종수정2015.12.27 13:48:16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직원들이 보건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 얻은 개인적 체험과 감동사례를 발표하는 '고객감동 스토리' 행사를 가졌다.

군 보건소는 전체 직원들이 고객감동 스토리를 공유, 개방, 협력, 소통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친절분위기를 확산시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보건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객감동 스토리 이색발표회'를 연 것.

발표주제는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나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운동, 영양, 방문)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민원인의 욕구는 무엇이며, 다른 직원들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등 직원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이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생명이 주는 감동이야기(김다영) △베트남 새댁 이야기(배월배) △스카프빔(이은진) △메르스는 끝나지 않았다(백영숙)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이현숙) 등 다섯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모두가 감동과 공감을 주는 이야기였지만 심사위원들은 최고 작품으로 김다영씨의 생명이 주는 감동이야기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2등은 배월배씨, 3등은 이은진씨가 각각 수상했다.

홍민우 보건소장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지역주민들과 외롭고 고독한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 위해서는 약봉지보다 따뜻한 마음이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선 보건인들이 물질보다 마음으로 다가서는 보건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활기찬 직장, 직원 모두가 마음이 건강한 직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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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