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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주년 맞이한 청명학생교육원

'위기의 중학생을 구하라' 특명

  • 웹출고시간2015.09.03 17:59:54
  • 최종수정2015.09.03 17:59:54
[충북일보] 충북도내 위기 중학생을 위한 기숙형 대안 교육기관인 청명학생교육원이 개원 5주년을 맞이했다.

위기 중학생을 모아 치유 지향적인 인성교육, 심리치유와 교과 수업을 병행하는 교육원은 충북도교육청이 설립한 전국 최초 공립 Wee스쿨로 지난 2010년 9월3일 개원한 이래 모두 234명의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교육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 6월부터는 다문화예비학교 중등교육과정이 개설돼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중도입국자녀 26명의 다국적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위기치유 프로그램 △관계회복 프로그램 △위기극복 프로그램 △자아성장 프로그램 △평화로운 인성함양 프로그램 등이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청명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문제아가 아닌 단지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일 뿐"이라며 "중요한 것은 위기를 겪지 않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로 가정과 학교,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지난 2012년 8월 모범기관 감사원장 표창, 2013년 12월 Wee프로젝트 기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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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