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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3 11:24:08
  • 최종수정2015.08.13 11:24:08
[충북일보]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이 학생들의 진로 직업을 위한 '미래 꿈 디자인 특별과정'을 올해 하반기동안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위기학생들을 위한 '치유'의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 선정에 도움을 주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의 요구(needs)를 반영한 '목공 DIY', '칠보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 '영화제작', '키노애니드라마', '청명밴드', '사진치유' 교육과정으로 구성 운영한다.

'칠보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은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화제작' 및 '키노애니드라마' 과정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꿈을 반영한 영화를 제작해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현재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이모(16) 학생은 "지금 원적교에서는 방학이라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웠지만, 교육원에서 우리를 위하여 진행하는 모든 과정들을 내 것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마음먹으니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과정이 학생들에게 녹아들어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고 자신의 꿈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멋진 학생들로 성장하고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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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