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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현동 복지위, 홀몸노인·참전유공자 '연평해전' 영화관람

지현새마을금고, 영화비와 간식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5.07.28 13:12:44
  • 최종수정2015.07.28 13:12:44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는 28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관내 홀몸노인·참전유공자 등 138명과 함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는 28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관내 홀몸노인·참전유공자 등 138명과 함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지난 3월 '국제시장' 관람 이후 두 번째 '문화 나눔' 행사이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인 지현새마을금고(이사장 안재철)가 영화비와 간식비용을 지원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이모(83)노인은 "연평해전을 보면서 6.25전쟁이 생각났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수많은 사람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애국의 의미도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기 복지위원장은 "평소 영화관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영화 한편으로 좋은 추억과 소소한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행복한 초대로 세대 간 소통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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