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YWCA '2017년 충북여성문화제'가 16일 충주메가박스에서 한국여성영화감독의 약진 '지금 여기, 여성'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충북여성문화제는 충청북도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주YWCA가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옥천을 시작으로 청주, 제천, 충주를 순회하며 6차례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충주에서는 여성영화감독인 윤가은 감독의 작품으로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수상한 '우리들'을 상영했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충주시평생학습관 통기타 동아리 연합회는 재능기부로 기타 연주곡을 들려줬다. 박영옥 충주YWCA 회장은 "충주에서 열린 충북여성문화제를 통해 우리시 여성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문화제를 가족문화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5주년을 맞은 충북여성문화제는 매년 여성·노동·아동 관련 영화 상영으로 여성 인권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 복지위원회(위원장 강창원)가 20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장애인 20여명과 함께 영화 '계춘할망'을 관람하고 식사를 같이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메가박스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행사에 참여, 영화관람료를 할인한다. 이에따라 지난달 27일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의 관람료를 9천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충주 메가박스 관계자는 "충주 지역주민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시민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여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토록 한다는 취지로 '문화가 있는 날'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접하고 즐길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고궁,공연장,극장등이 관람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메가박스는 27일 오전10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들을 초대,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굿다이노'를 무료관람 시켰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충주사회복지관의 저소득층 어린이들 약 40여명을 초대, 요즘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 것이다. 충주 메가박스는 장애인을 위한 자막 영화인 '베리어 프리 영화 상영'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 병설유치원과 단월초병설유치원은 소규모 공동유치원 현장체험학습으로 15일 충주 메가박스에서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어린이들은 영화 관람 방법과 예절을 알고 지키며 지역사회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직접 팝콘 및 음료 등 간식을 사보며 경제활동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김해실 교사는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예절을 알고 지키며 민주시민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관람을 한 나이준 어린이는 "'뽀로로' 는 집에서도 봤는데 영화관에서 큰화면으로 보고 팝콘도 먹으면서 보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메가박스 충주점(구 충주TTC)이 지난 2013년 몰려드는 관람객을 감당하기 위해 충주시 성서동에 신관을 열었지만 관람객들의 불편을 외면한 주차장 운영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충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르면 문화집회시설(영화관)은 건축면적 150㎡당 차량 1대 꼴로 주차장을 갖춰야 하며, 이 중 3%는 장애인 주차공간으로 마련해야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다. 건물 내에 주차장이 없다면 이를 대신할 부설 주차장을 갖춰야 하는데 부지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300m 이내 또는 도보거리 600m 이내 이어야 한다. 충주점은 이 같은 조건을 맞추기 위해 용산동에 17면과 지현동에 11면 등 총 2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그러나 문제는 거리가 멀어 접근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영화관 내에 주차장 위치에 대한 안내문도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다수의 관람객들은 이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영화관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주차장 인근 주민들 조차도 이들 주차장이 영화관 주차장인지 모르고 있다. 지현동 주차장 인근의 한 주민은 "여기가 영화관 주차장인지 오늘 처음 알았다"면서 "이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동네 사람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때문에 충주점 측에서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는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신관 건물의 건축 허가를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모(여·호암동)씨는 "영화관이 하나이다 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어 메가박스 충주점으로 영화를 보러 오지만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해 중앙시장이나 공영주차장에 돈을 내고 있다"면서 "직원들한테 주차장 위치를 물어봐도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충주점 관계자는 "영화관 주차장은 고객 편의를 위해 기준에 맞춰 마련한 만큼 이용에 있어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주차장 위치 안내에 힘쓰는 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오전10시30분, 오후2시, 오후4시 3차례에 걸쳐 충주메가박스에서 영화 '사도'를 관람했다.이번 영화관람은 2012년부터 매년 문화활동 일환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충주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경륜과 경험을 지닌 지역사회 시니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와 소득창출 등을 지원하는 종합적 노인일자리기관이다.충주시니어클럽은 생애처음 영화를 접한다는 노인들 뿐 아니라 '젊을 때나 보았지 이 나이에 무슨 영화야' 하던 노인들도 관람 후 "너무 좋다.감사하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에 매년마다 영화관람을 진행하고 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는 28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관내 홀몸노인·참전유공자 등 138명과 함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지난 3월 '국제시장' 관람 이후 두 번째 '문화 나눔' 행사이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인 지현새마을금고(이사장 안재철)가 영화비와 간식비용을 지원했다.영화 관람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이모(83)노인은 "연평해전을 보면서 6.25전쟁이 생각났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수많은 사람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애국의 의미도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형기 복지위원장은 "평소 영화관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영화 한편으로 좋은 추억과 소소한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종선 지현동장은 "행복한 초대로 세대 간 소통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