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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청명학생교육원 찾아 특별수업

  • 웹출고시간2015.07.12 16:25:30
  • 최종수정2015.07.12 20:02:39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청주 세광고 영어교사 안드레아스(26)가 지난 10일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을 찾아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청주 세광고등학교 영어교사 안드레아스(26)가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을 방문해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열린 특별수업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중도입국자녀들로 구성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드레아스는 '세계와 만나는 글로벌 멤버'라는 주제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에게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며 겪었던 에피소드, 자신의 나라와 달리 특별했던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학생들과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훌륭한 글로벌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전달했다.

특별수업에 참가한 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은 "TV에서 본 유명한 사람을 실제 만나니 신기하고 안드레아스 교사처럼 한국에서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자신도 존중받는 글로벌 멤버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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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