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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4 14:07:09
  • 최종수정2015.06.24 14:07:09

영동 상촌초 학생들이 필리핀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로 문화수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상촌초등학교는 24일 교육부가 기획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교사교류사업 일환으로 필리핀 원어민교사를 초청해 문화수업을 했다.

이날 문화수업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1~3학년을 대상으로 Maila, Margie 2명의 필리핀 원어민 교사가 찾아와 필리핀의 위치와 관광명소를 지도와 사진으로 찾아보고 필리핀어로 전통노래를 배워 춤을 추는 활동을 했다.

또한, 필리핀 현지에서 즐겨먹는 길거리 사탕을 직접 학생들과 만들어보고 나눠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외국인 문화교실은 원어민 강사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친밀감을 형성해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이해하도록 하는 의미있는 수업으로 영어회화능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 준 기회가 됐다.

최지우(3년) 양은 "우리와는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춤도 추고, 필리핀 옷도 입어보고, 필리핀 사탕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서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고 싶어요"라며 필리핀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최경희 교장은 "미래사회는 국제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언제든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미리 접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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