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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서비스 실시

장기요양등급외자 또는 등급미신청 치매환자 대상

  • 웹출고시간2015.05.18 12:38:31
  • 최종수정2015.05.18 12:38:3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치매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사업은 치매로 진단을 받았으나 노인장기요양과 노인돌봄종합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등급외자(B·C) 또는 등급미신청 치매환자에게 주간보호, 단기보호, 방문요양 등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서비스이용은 관내 재가노인복지설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월 최대 20일로 주간보호시설은 1일 9시간(송영서비스포함), 방문요양은 1일 3시간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소득기준에 따라 1일 2만5천310~2만8천710원을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은 690~4천90원이다.

신청방법은 치매환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신청하며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음성군보건소 방문보건팀(871-2432. 2434)으로 하면 된다.

김홍범 음성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사업이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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