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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산결혼이민자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출산과 산후지원을 위한 '행복한 맘'

  • 웹출고시간2015.05.12 12:20:36
  • 최종수정2015.05.12 12:20:3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휴온스가 지원하는 출산결혼이민자의 건강한 출산 및 산후지원을 위한 '행복한 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맘'은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출산가정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산결혼이민자와 모국친구들 간의 나눔과 소통을 통해 출산 후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필리핀의 결혼이민자 6명이 참여해 '행복한 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날 만들어진 요리는 필리핀의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는 '아도보'와 '시니강'으로 필리핀 출산가정 3곳에 지원됐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우리가 만든 고향 음식을 받고 기뻐하는 친구를 보니 행복했다"며 다음번 출산 가정에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또 출산 결혼이민자는 "출산 후 엄마생각이 나서 우울했는데 고향음식도 맛보고 친구들도 만나니 힘이 난다"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집으로 방문해 준 결혼이민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행복한 맘'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양육에 대한 정보제공 등 교류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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