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 건물 화재진압 훈련 실시

기지 내 건물 화재 발생 상황 가정

19전비 소방구조중대 장병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 19전비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31일 보급대대 본부건물에서 건물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요원들의 화재 대응임무를 숙달하고 초동진화 체계 구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구조중대 장병 15명과 소방차 3대가 훈련에 투입됐다.

기지 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모의상황 접수로부터 훈련이 시작됐다. 상황 발생 후 해당 건물에서 장병들이 가용 장비를 이용해 초기진압을 시도하는 동안 소방구조중대 요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건물 화재진압용 소방차 2대와 인명구조용 1대가 곧바로 도착해 절차에 따라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으며, 건물 내 장병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구조반장 황성권 원사는 "화재 상황에서는 신속한 진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관련 임무절차를 숙달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주기적인 실전적 훈련을 통해 유사시 완벽하게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 장병 대상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며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