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어린이·노약자 등 발생…익혀먹고 손씻기 철저해야

  • 웹출고시간2015.01.22 10:41:26
  • 최종수정2015.01.22 16:08:58
음성군은 동절기 설사질환의 주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기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실온에서는 10일, 10℃ 해수 등에서는 최대 30~40일까지 생존하며 영하 20℃ 이하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식중독원인균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채소나 과일 패류(굴 등) 및 지하수를 익히거나 끓이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오심 권태감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발전하기보다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으며, 1~3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 섭취에 의한 분변-경구경로가 주된 전파경로이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방법이다.

이 외에도 채소 및 과일 등 비가열 식품은 깨끗이 세척해 섭취하고, 굴 등의 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 섭취하는 등 식재료 관리를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조리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기구, 의류 등은 철저히 소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성군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의 조리 종사자들에게 식품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대상 급식시설을 현장 방문해 식중독예방 관리상태 점검 및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