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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노인복지관, 어르신 여가 장소 인기

25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4.07.14 09:54:52
  • 최종수정2014.07.14 17:17:40
영동군노인복지관이 노인건강과 건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여가선용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복지회관은 취미, 건강, 학습 등 총 25개 상설 프로그램에 1천80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창반과 댄스스포츠반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으며 풍물반은 실력이 뛰어나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새로 개설한 오카리나반과 난타반 등도 예상했던 것보다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나이를 잊은 채 영어, 한글, 한문 등을 배우기 위해 책을 갖고 다니며 삼삼오오 모여 공부 삼매경에 빠진 노인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컴퓨터교실과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등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업을 받으며,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빠지시지 않고 수업에 열심히 나온다"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더 개설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근처에 보건소가 있어 건강검진과 물리치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설치돼 노인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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