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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인 안전은 농작업 환경으로부터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평가회 마쳐

  • 웹출고시간2022.11.02 10:44:19
  • 최종수정2022.11.02 10:44:19

충주농기센터 관계자가 농민들을 상대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의 사업성과 평가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의 참여로 작목반의 작업 현장을 점검해 불안전한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교육과 안전보조구 배부 등 개선책을 통해 안전한 농업현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평가회에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중원작목반(상추, 21농가)과 양채작목반(브로콜리, 25농가)의 사업 이후 불안전한 농작업 환경의 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두 작목반은 수확 시 같은 자세로 반복된 작업을 수행해 근골격계 질환과 시설하우스의 보수 시 낙상의 위험, 수확에 사용하는 날카로운 칼 등 불안전한 농작업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센터는 두 작목반에 안전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컨설팅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휴식, 보호구 사용에 관한 6회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약 정리함, 농기구 정리대, 방제복 등 총 43종의 환경 개선 물품과 안전 보조구를 보급했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안전에 취약한 농업인단체, 작목반,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과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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