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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전국춘계중·고육상대회 대거 '입상'

침체됐던 도약, 투척, 단거리 종목 고른 메달획득

  • 웹출고시간2014.04.20 14:14:10
  • 최종수정2014.04.20 14:14:10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갑수) 육상부의 기량이 일취월장하면서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0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3회 전국춘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그동안 침체됐던 종목인 도약, 투척, 단거리 종목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 고른 메달을 획득했다.

여고 포환던지기에서 정유선(충북체고 2년)이 12m99㎝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승준(3년)도 남고 해머던지기에서 60m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민지(3년)가 여고 400m 경기에서 59초09를 기록하며 금메달, 여고 7종 경기에 참가한 김선이(3년)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학년부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노재영은 높이뛰기에서 은메달, 이성옥은 남고 100m에서, 강예진은 여고 5천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10월 전구체전 입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창희 충북체고 투척교사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그동안 침체되었던 도약, 투척, 단거리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육상대회에는 역대 대회 최다선수가 참가했다. 초등부 127개 팀, 중등부 217개 팀, 고등부 126개 팀 등 전국의 470여개팀 2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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