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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

참여와 성장의 학부모 자치로 정성 가득 전달

  • 웹출고시간2022.11.02 13:55:11
  • 최종수정2022.11.02 13:55:11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와 가곡초 학부모들이 취약계층 결식 아동을 위한 사랑의 반찬을 만들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일 오전 가곡초등학교 내 마을교육공간 '마실' 요리실습실에서 2022학년도 학부모 센터교육 활성화와 행복나눔 학부모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주관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는 취약계층 결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등 협약기관이 함께 구축한 지역교육복지공동체 사업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소외계층을 찾아 지속해서 실시 중이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대대적인 학부모 축제 형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반찬을 만들고 한부모가정 등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체험 중심의 학부모 감성교육은 학부모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하고 준비한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전혜란 회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전달 후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하게 받아주는 학생들에게 오히려 더 고맙고 다음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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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