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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2 13:24: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관내 어린이들이 영동문화원에서 열린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영동문화원(원장 배광식)은 21∼22일 지역 어린이들에게 정서함양 및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인형극이 호응을 얻었다.

영동문화원 강당에서 6회에 걸쳐 공연한 '청개구리' 인형극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850여명이 관람했다.

서울인형극회를 초청해 도시와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평준화 및 지역 간 문화적 균등화를 지향하고, 순수문화향수를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말썽꾸러기 청개구리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인형극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김경숙(이수초 병설유치원) 교사는 "인형극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농촌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선물을 선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자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문화원은 생명력 있는 교육을 위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인형극을 마련해 관내 꿈나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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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