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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23 13:5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영동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영동지역 초·중·고 학생들 음악경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영동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음악경연대회가 21일 영동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영동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영동지부(지부장 홍순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음악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우수한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고운 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자기계발 동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피아노(초등) 69개팀 △피아노(중·고등) 7개팀 △관현악 18개팀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해 펼친 경연에서 각 학교의 명예와 자신들이 부단한 노력으로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홍 지부장은 "이번 대회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을 키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자신을 가꾸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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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