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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남산초 학예회 화제

최선회 교장, 시낭송에 오카리나 연주로 신선한 감동

  • 웹출고시간2012.10.28 14:0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26일 열린 충주남산초 학예회에서 최선회교장이 시낭송시 배경음악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줘 화제다.

이번 학예회에서 방과후학교 국어논술부 학생 9명이 참여한 시낭송은 아동문학가 김경구의 '사과나무 가로수'와 '올해의 보도사진 한 장'이란 동시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최 교장이 시낭송의 배경음악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교장은 평소 학부모, 학생, 교사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카리나 연주를 권해왔다.

이날 시낭송에 참여한 한학생은 "조금은 멀게만 느껴졌던 교장 선생님과 시낭송 연습을 하면서 꼭 우리 할아버지랑 함께 있는 거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교장 선생님이 학예회때 직접 참여해 학생들을 위해 연주하는 모습은 아마 처음 본 것 같아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라고 감동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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