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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설치 명분·실리없다"

한국당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
기자회견서 반대 입장 피력

  • 웹출고시간2017.03.09 21:37:14
  • 최종수정2017.03.09 21:37:14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한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과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한 신용한(47·사진)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 "명분과 실리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는 기존 KTX 오송역과 정부 세종청사 간의 접근성 들어 KTX 세종역 설치를 주장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고속철도 역간 적정거리(57.1㎞) 무시와 지역균형발전 위배 등을 이유로 KTX 세종역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신용한 전 위원장은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충북 출신으로 어느 쪽을 편을 드는 것은 할 수 없지만 명분과 실리을 볼 때 (KTX 세종역 설치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오 송역과 KTX 공주역 사이에 세종역이 설치되면 역간 거리가 22㎞에 불과해 적정 역간거리에도 못 미친다"며 "설치비용과 운영비용을 따져봤을 때 차라리 그 예산이면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트램(노면 전차)같은 것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오송역 인근에 대형컨벤션을 조성하는 것을 지역공약에 반영해 정주와 소비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 예산이 400조 7천억 원에 이르지만 충북은 1% 수준인 4조 8천700억 원만 받는다. 이는 충북의 인구나 경제규모인 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대통령이 되면 지역경제, 인구, 환경을 고려해 공생·공존·공유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정치적 존재감이 미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민이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나를) 선택해 줄 것"이라며 "페이스북을 보면 물밑에서 변화가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초유의 탄핵 사태를 보고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고민 끝에 보수의 세대교체, 보수 대개혁의 선봉에 서고자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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