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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공조'

충북도의회-범도민비대위 간담회서
국토부 항의 등 공동 대응 약속

  • 웹출고시간2017.04.17 17:48:05
  • 최종수정2017.04.17 17:48:05

17일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공동 대응에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해 충북지역 70여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도민비대위)'와 손을 잡았다.

김양희 도의장은 17일 의장실에서 범도민비대위와 간담회를 갖고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KTX 세종역 설치 검토가 포함된 '고속철도 선로 용량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의 조속한 발표와 KTX 세종역 백지화를 촉구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약속했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울과학기술대와 서영엔지니어링에 의뢰한 것으로 용역결과는 오는 28일 철도시설공단에 제출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용역결과가 이달 중 조속히 발표돼 충청권 상생공조로 이루어진 행정수도 원안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범도민비대위와 함께 정부가 주어진 책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토부 항의 방문 및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개최하는 등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해 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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