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X 세종역 신설, 대선공약 채택 안되게 최선"

대선공약 건의과제 누락 관련 해명

  • 웹출고시간2017.02.27 21:06:29
  • 최종수정2017.02.27 21:53:33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최근 확정한 19대 대통령 선거공약 건의과제에 지역 현안인 'KTX 세종역 신설 저지'를 포함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해명자료를 냈다. <24일 자 2·27일 자 4면>

도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선공약 건의과제에 '○○를 반대한다', '○○를 철회하라'는 식의 부정적 내용을 공약으로 담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그러나 세종시에서는 KTX 세종역 신설을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주장할 수는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도가 할 일은 KTX 세종역 설치 반대를 공약으로 담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의 KTX 세종역 신설 주장이 공약으로 반영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 KTX 세종역 신설 문제가 어느 후보든지 간에 대선공약으로 채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KTX 세종역 설치 저지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KTX 세종역이 설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도는 지난 23일 대선 주자와 각 정당에 제시할 주요 현안사업 16건, 국가 균형발전 제도개선 과제 5건 등 21개의 대선공약 건의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주요 현안인 KTX 세종역 설치를 대선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는 세종시와 달리 대선공약 건의과제에 KTX 세종역 백지화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비난 여론이 제기됐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