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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27 17:32:43
  • 최종수정2016.10.27 17:32:43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충북여협)가 27일 KTX 세종역 설치에 반대하며 현재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세종역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여협은 이날 성명에서 "세종역 신설 추진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원래 목적과 중부권 도시들간의 기능분담 공조계획을 위반하는 배신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역 설치는 주말이면 유령도시로 변하는 현실을 직시할 때 세종시가 이상적인 도시로 발전하려면 주변 도시와의 공동성장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당이기주의에 빠져 도민을 식상하게 하는 정당들은 싸움을 중단하고 KTX 세종역 신설을 강력히 저지하라"며 "충북도의회와 각 시·군 의회도 오송역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여협 회원들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51회 전국여성대회에 참가해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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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