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 "KTX 세종역 신설 지지"선언

"충북 주장은 지역이기주의" 폄훼

  • 웹출고시간2018.10.14 15:56:05
  • 최종수정2018.10.14 15:56:05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KTX 세종역을 신설하자는 이해찬 대표의 주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무소속인 이 의원은 14일 성명을 내 "정부는 현재 호남선과 경부선 KTX가 동시 사용하는 충북 오송역~경기 평택 간 선로가 포화상태임에 따라 이 노선에 대한 복복선화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호남 입장에서는 잘못된 기존 노선을 복복선화 하는 것보다 '천안~세종~공주~익산'으로 이어지는 호남 KTX 단거리 노선을 개설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관계기관에 따르면 기존 노선을 복복선화 하는 비용과 세종역이 포함된 호남 KTX 단거리 노선을 신설하는 비용이 거의 같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고속철도 역간 적정거리 무시', '국가 균형발전 위배' 등을 이유로 세종역 신설에 반대하는 충북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 의원은 "사실상 행정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호남 KTX 단거리 노선은 일거양득"이라며 "충북이 굳이 복복선 노선을 주장하는 것은 지역이기주의일 뿐"이라고 폄훼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