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세종역 신설 포기해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성명

  • 웹출고시간2018.08.27 17:43:34
  • 최종수정2018.08.27 17:45:16
[충북일보] 속보=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집권당 대표의 입장에서 KTX 세종역 신설을 포기하고 지역간 상생발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자 1·6면>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세종역 신설문제로 세종시와 날 선 대립을 하고 있는 충북 입장에서는 이해찬 의원의 대표 선출이 반가울 리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 문제는 이미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발언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세종시가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절대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한 만큼, 야당과 충북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며 "세종역 신설 논의는 무의미한 지역 정쟁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에 이 대표가 쐐기를 박아줄 것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 논의가 지속되고 이 대표가 이 문제를 정리하지 못한다면 도당은 충북의 명운을 걸고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며 "충북도와 청주시 역시 세종역 저지라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