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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6 23:06:42
  • 최종수정2017.02.16 23:06:42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가 16일 세종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유력 대선 후보군에 포함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국회의원(전 대표)이 KTX세종역 설치 방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5시부터 약 40분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KTX세종역 설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서울일보 송승화 기자 질문에 "오송역 밑 타 역(공주역을 지칭하는 듯)과 세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라며 사실상 세종역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그게 KTX를 건설한 원래 취지"라며 "(KTX를 주로 이용하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시간 낭비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정부가 세종시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도 했다.

16일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대표.

세종의 소리 곽우석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종시 원안+알파' 약속에 대해 지역에서는 '원안-알파'란 평가도 나온다"라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세종시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경선 과정에서 본인 생각이 아닌 전문가가 만들어 준 것을 그대로 읽거나 외워서 이야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당선된 뒤에는 본인 생각대로 하다 보니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후보들이 본인 나름의 해법과 가치관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세종시 발전 방안과 관련해서는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도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며 종전 주장을 재확인했다.

안 전 대표는 "세종시를 대전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통해 개헌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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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충북일보] 모든 만물은 땅을 근간으로 살아간다. 또 물을 마시며 살아간다. 땅이 없으면 발 디딜 곳이 없고, 물이 없으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 땅과 물은 인간과 자연, 나아가 지구를 구성하는 뿌리이자 모태다. 그런 면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역할이 막중하다. 땅과 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기 때문이다. 109년 전 수리(水利)조합으로 출범, 지난 2000년 농지개량조합과 농어촌진흥공사 등의 통합으로 탄생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삶의 근간의 되는 농지의 개간을 과학적·체계적으로 하고, 적재적소에 물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의 농토와 농업용수 관리·공급도 이들의 몫이다. 올해 1월 부임한 한오현(56) 충북지역본부장 역시 누구보다 땅과 물에 있어 전문가다. 청주 내수 출신의 그는 청주농고와 대전산업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한평생을 땅과 물 위에서 살아왔다. - 농어촌공사가 주로 하는 일은. "우리 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 시설물을 이용,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제공하는 농어촌용수관리 전문기관이다. 이와 함께 식량생산기반 조성·관리, 농어업시설 안전재해대비,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등을 수행한다. 충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