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중기청-중원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운영 협약

반도체융합학과 설치… 향후 3년간 운영 비용·학생 등록금 지원

  • 웹출고시간2023.05.23 17:23:31
  • 최종수정2023.05.23 17:23:31

정선욱(왼쪽) 충북중기청장이 23일 중원대학교와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 운영 협약식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중원대학교에서 '중소기업 계약학과(반도체융합학과) 설치·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중기부 2023년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중원대 반도체융합학과(학사)가 선정되면서 해당 학과 설치와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학과 운영 비용(연간 약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위한 등록금을 지원(65~85%)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에서는 4개 주관대학에서 총 8개의 계약학과가 운영된다.

중원대 반도체융합학과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반(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대학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정선욱 청장은 "충북 주력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는 신규 인력 채용과 더불어 기존 재직자의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계약학과 교육과정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충북 도내 반도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