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23 13:46:28
  • 최종수정2023.05.23 13:46:28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군민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지표가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주민 만 19세 이상 891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했다.

조사 내용은 19개 영역(흡연,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138개 문항(세대 유형, 음주, 비만, 체중조절, 건강 지식 등)이었다. 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0.90%P 감소한 16.0%로 충북 19.8%와 전국 18.0%보다 낮았다. 또 남자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3.50%P 감소한 28.7%로 충북 35.1%와 전국 32.8%보다 낮은 수치로 나왔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전년보다 0.60%P 감소한 15.2%로 충북 19.5%와 전국 17.3%보다 낮게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보다 17.9%P 증가한 50.8%로 충북 25.3%와 전국 21.8%보다 29.0%P 높았다.

혈당수치 인지율은 27.4%에서 33.7%로,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61.4에서 62.1%로 각각 향상했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33.7%, 건강생활 실천율 26.7%,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 46.5%,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 41.2% 등 전년보다 감소 추세로 개선 노력이 필요했다. 군은 향상한 지표를 꾸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현상 유지하고, 부진한 지표를 주제로 조사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해 '워크온'을 이용한 매월 걷기 수행과 하반기 읍·면 행사 때 걷기 대회 개최 등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등과 연계해 구강 보건교육, 고혈압·당뇨환자들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관리법,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 알아보기 등 부진한 지표 향상에 더 노력하기로 했다.

강은주 군 건강증진팀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토대로 군민의 건강 수준, 건강 위험요인 등을 세세히 검토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