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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초정행궁서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 열린다

  • 웹출고시간2023.05.23 11:10:18
  • 최종수정2023.05.23 11:10:18

청주 초정행궁에서 진행되는 왕의 여름 수라상 행사 홍보 팜플릿.

ⓒ 청주시
[충북일보] 세종대왕이 즐겨 먹었던 여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음식은 궁중 보양식과 일상식 등 4개 코스로 구성된다.

오이소를 넣어 빚은 만두 규아상과 초간장으로 꾸민 '식전음식', 여름철 궁중 보양식 민어구이·전복 김치·문어 초무침에 어주를 곁들인 '주안상', 쌈채소와 보리밥·절미된장조치·별찬으로 구성한 '반상', 계절 과일과 경단 산사나무 열매 화채로 차린 '다과상'이 차례로 나온다.

감상회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두 차례씩 진행된다.

1회당 참여 인원은 10명,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신청은 사단법인 '찬선'(☏010-3050-5009)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정행궁을 널리 알리고, 청주지역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음식문화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유형문화재 381호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 며느리가 옛 한글체로 쓴 조리서다.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 식문화와 풍속, 언어, 역사 등을 엿볼 수 있다.

음식 감상회가 열리는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초수행궁으로서 2020년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복원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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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