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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을 공동급식소 운영 농번기 식사 고민은 끝

더 넉넉한 농업 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
여성농업인 취사 부담 경감, 공동체 형성 톡톡

  • 웹출고시간2023.05.15 15:01:20
  • 최종수정2023.05.15 15:01:20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근 운영을 시작한 마을 공동급식소를 찾아 배식을 받아 농민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농촌의 효자사업이 될 마을 공동급식소가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 공동급식소는 바쁜 봄철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중식 부담을 줄이고 넉넉한 농업 농촌구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9개 마을에 5천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농산물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등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4만 원)와 부식비(6만 원)로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 원(자부담 20%)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동급식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2014년에 도입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이 사업은 올해 재개됨에 따라 공동체 문화를 보다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 8기 공약 하나로 더 넉넉한 농업 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10일 마을 공동 급식지원 공동 급식지원에 대한 교육을 했으며 11일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확대 사업의 하나로 설마동권역(고평·두항·양당리) 마을 공동급식소 개소식을 열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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