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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용 미생물 생산시설 확장

한강수계기금 확보, 농업인 지원 본격 가동

  • 웹출고시간2023.05.15 14:36:03
  • 최종수정2023.05.15 14:36:03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유용 미생물 생산시설 내부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강수계기금 약 34억1천여만 원을 확보해 유용 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해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시설은 약 500㎡ 규모로 건축됐으며 1회 최대 2t을 배양할 수 있는 배양기 5기, 저장실, 기계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해 원예·축산농가 2천994호에 150t을 공급했으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해 시설확장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설비를 갖춘 배양시설은 기존 대비 3배 확장된 규모로 최대 배양 용량은 연간 450t에 달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농업인들의 많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었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유용 미생물 생산시설 내부 전경.

ⓒ 단양군
군이 이 시설에서 생산 공급하는 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과 아미노산이다.

유용 미생물은 작물생육의 촉진과 환경개선을 통한 화학비료 절감, 가축의 사료첨가제와 가축분뇨 악취 저감 그리고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해 공급받으면 된다. 단, 첫 방문이라면 신청서 작성과 등록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해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생산시설 확장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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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