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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남한강 최고의 강태공 "바로 나"

30.5㎝ 월척 쏘가리 낚은 이주태씨 1등 차지
낚시 동호인과 가족 등 3천여 명 찾아 지역 활력

  • 웹출고시간2023.05.15 14:48:56
  • 최종수정2023.05.15 14:48:56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서 30.5㎝ 쏘가리를 낚아 1등을 차지한 이주태씨와 2위 신원범씨, 3위 이승욱씨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남한강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서 30.5㎝ 크기의 쏘가리를 낚은 이주태(평택시)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24.5㎝를 잡은 신원범(화성시)씨, 3위는 24.1㎝ 쏘가리를 낚은 이승욱(단양군)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졌다.

또 단체상 1등에는 미우쏘, 2등에 팀나제바메, 3등에 한국쏘가리루어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전달됐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0여 명의 루어 낚시꾼이 찾아 단양강 쏘가리와 한판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이외에도 가족과 낚시동호회 등 3천여 명이 단양을 찾아 완연한 봄을 만끽했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상금과 경품, 특별상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대회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캐스팅 게임과 소명, 김양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의 전야제가 마련돼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본 대회날인 14일에는 단양읍 수변무대 인근 남한강에서 쏘가리 낚시대회가 열려 500여 명의 참가자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축제 기간 전국에서 참가자와 관광객 등 수천 명이 방문해 지역에 미친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본 것으로 축제 관계자는 평가했다.

단양강은 수질이 맑고 여울이 잔잔한데다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찾는 루어낚시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낚시대회는 단양 남한강을 관광 상품화하는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인기 레저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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