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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체조팀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서 메달 '7개' 쾌거

여서정 도마, 허웅 안마에서 각각 금메달, 남자 단체 2위 차지

  • 웹출고시간2023.04.17 11:34:44
  • 최종수정2023.04.17 11:34:44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 은메달을 차지한 제천시 소속 체조팀 남자 선수단.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7개(금 2, 은 3, 동 2)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체조 기대주인 여서정은 도마 부문에서 14.050점을 획득하며 금빛 질주를 이었다.

이어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12.100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다.

남자부 활약도 돋보여 허웅이 안마 부문에서 15.167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신재환이 도마 부문에서 14.084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재성이 링 부문에서 14.100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부 단체 종합 준우승(은메달)을 달성했다.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7개(금 2, 은 3, 동 2)의 메달을 목에 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

ⓒ 제천시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의 우수한 성적은 그동안 흘린 무수한 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체조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체조선수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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